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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개방 북악스카이웨이…관광 명소로 인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24시간 개방 북악스카이웨이…관광 명소로 인기

등록일 : 2017.07.27

지난 달 26일 청와대 앞길과 함께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도 반세기 만에 전면 개방됐는데요.
김신조 루트로도 불리우는 이 산책로는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북악산을 끼고 나 있는 스카이웨이 산책로입니다.
생태적 가치가 높고 자연경관도 뛰어난 숲길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일 / 서울시 서초구
“아주 좋습니다. 경치도 좋고 전망도 좋고 처음 와본 길인데 아주 좋아요.”
반세기 전 무장공비가 침투했던 이른바 김신조 루트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숨어있는 명소입니다.
한국의 전통미가 담긴 팔각정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 도심의 풍경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입니다.
인터뷰> 사브리나 오희르 / 미국 관광객
“예쁜 광경을 보기 위해서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인터뷰> 다니엘 저스테센 / 덴마크 관광객
“한국에 대해서는 비디오 게임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은 아름답고 역사가 많이 깊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1.9km 구간은 지난 2009년 낮 시간대에 이어 이번에 야간에도 다닐 수 있게 개방됐습니다.
출입 통제도 완화되면서 오가는 발길도 편해졌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와 육교로 연결된 인왕스카이웨이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김신조 침투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전 종로경찰서 최규식 서장의 동상이 있는 이곳 북악스카이웨이 일대가 내·외국인들에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북한 특수부대 31명의 침투로와 곳곳에 당시 흔적이 남아있는 현장은 DMZ와 함께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는 관광코스로 개발됩니다.
인터뷰> 이경윤 / 영어관광통역안내사
“24시간 개방됨으로 해서 외국인 관광객들하고 김신조 사건에 대해서 좀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투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앞길과 함께 24시간 개방된 북악스카이웨이가 경복궁 둘레 길과 함께 서울의 산책 명소와 테마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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