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공연으로는 '한국 전통공연'이, 음식으로는 '불고기'가 각각 뽑혔습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설원과 빙상 위에서 펼쳐지는 별들의 전쟁, 평창동계올림픽.
우리 국민의 약 64%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3월에 있었던 1차 여론조사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칩니다.
또 국민 2명 중 1명은 북한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응답은 2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홍승표 /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여론과 사무관
"국민들은 같은 민족이 함께 함으로써 민족의 화합 또는 남북 관계 개선 그리고 대외적으로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유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통해 가장 소개하고 싶은 공연으로는 '한국전통공연'이 꼽혔고, 케이팝 공연과 난타와 같은 넌버벌 공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음식 가운데는 불고기가 1위를 차지했고, 비빔밥과 김치 순이었습니다.
세 번째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국 15세~79세 국민 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수준에 ±3.10%p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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