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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법무·경찰 개혁위 발족…"국민 입장 충실 반영"

KTV 830 (2016~2018년 제작)

법무·경찰 개혁위 발족…"국민 입장 충실 반영"

등록일 : 2017.08.10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법무.
경찰 개혁 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보다 충실하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따르면 국민의 80% 이상은 고위 공직자 비리 수사처 신설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고위급 검사 연루 사건이 연이어 터지며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
정부가 ‘법무 검찰 개혁 위원회’를 발족하고 민간위원 17명을 위촉했습니다.
위원으로는 법무, 검찰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개혁적 성향을 갖춘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선정됐습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취임식에 참석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상기 / 법무부 장관
"검찰 개혁을 통하여 검찰이 그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하게 하는 것이 핵심 과제입니다. 일회성 개혁방안이 아닌 꾸준히 지속될 수 있는 제도화된 개혁 방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한인섭 /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위원장
"검찰총장을 위한 것이 아니고 검찰 직원을 위해서 행사될 수도 없습니다. 오직 공적 의무만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국민의 아픔과 한숨을 재료로 최고의 정책 작품으로 만들어내고 이것을 법무부 장관을 통해서 실현시키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법무·검찰 개혁위원회는 11월까지 매주 1회 이상 회의를 열며 '법무·검찰 개혁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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