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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수 검사 신속 진행…"부적합 농장 이름 공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전수 검사 신속 진행…"부적합 농장 이름 공개"

등록일 : 2017.08.16

정부는 어제부터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신속하게 검사를 마쳐 계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전북 김제의 한 산란계 농가.
검사원들이 쌓여있는 계란이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것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농가가 소독을 위해 어떤 약품을 쓰는지도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어제부터 전국 모든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정부의 살충제 성분 검사입니다.
녹취> 형상기 /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주무관
“어제(15일) 지침이 내려와서 오늘 오전까지 수거를 마치고 오후에 검사소로 보낼 예정입니다.”
수거된 계란은 검사소로 옮겨져 본격적인 검사를 받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등 열아홉 가지 살충제 성분의 함유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입니다.
녹취> 정재명 /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분석팀장
“농장에 나가서 시료를 채취한 다음에 전처리 과정 10시간, 기계 분석 10시간, 데이터 분석 4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 결과를 농가에 통보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 피프로닐이 검출되거나 기춘치 이상의 비펜트린이 나온 농가는 명단이 공개되고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은 전량 회수돼 폐기됩니다.
정부는 시설과 인력을 총동원해 내일까지 전수 검사를 마친 뒤 문제가 없는 농가에 대해서는 유통을 즉시 허용해 계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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