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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옛 도심에 생명 불어넣다"…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옛 도심에 생명 불어넣다"…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등록일 : 2017.08.18

세종시의 원 도심인 조치원은 인구 감소와 상권이 쇠퇴하면서 주민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세종시 신도심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조치원 문화 재생 현장에 최신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벽면 곳곳에 떨어져 나간 옛 정수장 건물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폐자재를 활용해 만든 설치 전시물과 다양한 작품이 세월의 흔적을 지우고 있습니다.
지역의 예술인들의 작품마다 조치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에 관객들이 숨죽여 무대를 지켜봅니다.
토크콘서트, 성우 체험은 부모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녹취> 서원주 대표 / 예술창작소 '이음'
“이 공간이 재탄생 되었을 때 더 많은 더 좋은 프로그램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금은 데이터를 축적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적막했던 정수장 앞마당이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추억의 놀이에 빠져 저마다 흥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딱지치기, 줄넘기, 공기놀이 같은 골목 놀이.
처음 만난 이들이지만 놀이를 통해 금세 친구가 됩니다.
역사가 깃든 추억의 장소가 시민들의 문화 놀이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디어 파사드 공연)
정수장 빨간 벽돌 건물이 형형색색의 빛깔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화려한 음악과 환상적인 영상이 어우러진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한여름 밤을 밝힙니다.
3D 영상 게임과 모션 카메라에 다양한 포즈를 담는 첨단 게임도 즐겨봅니다.
이웃 캠프 가족과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 시간.
다 함께 웃고 즐기면서 준비해 온 장기자랑을 뽐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녹취> 박민영 / 세종시 아름동
“아트 프로그램에서 성우보고 성우 체험도 해봐서 좋았어요.”
녹취> 박시영 / 세종시 아름동
“아름다운 그런 빛의 공연이었던 같고 캠프 가족들이 모여서 같이 즐기며 놀 수 있고.. ”
세종시는 원도심 조치원을 되살리기 위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이번 주제는 '빛의 이야기가 있는 정수장 문화 아트캠프'로 폐쇄된 시설이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재생 사업을 통해 다시 살아난 겁니다.
녹취> 홍종선 사무관 / 세종시 균형발전국
“예술가나 문화인들, 청년들이 문화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분들을 육성하고 그분들과 지속적으로 이 공간들을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조치원에서 문화 재생이 가야될 길로 보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원도심을 젊고 활기찬 도시로 되살리기 위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는 주민이 제안하고 주도해 가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하나둘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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