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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 결과…부적합 농장 49곳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 결과…부적합 농장 49곳

등록일 : 2017.08.18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살충제 달걀이 검출된 농가가 49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달걀을 모두 폐기할 예정입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산란계 농가 1천 239곳의 전수조사를 마무리한 결과, 49곳의 농가에서 '살충제 계란'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에 발표한 전수조사 중간 결과인 45곳에 비해 4곳이 더 추가된 겁니다.
부적합 농장 중에는 살충제 자체를 쓰면 안되는 친환경 농가도 31곳에 달했습니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49곳 가운데 12곳의 농가에서 닭에는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고 37곳에서 발암물질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습니다
이 밖에도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모두 68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살충제 성분이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돼,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7개 농가의 계란은 일반 제품으로 유통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은 전량 회수해 폐기할 예정입니다.
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의도성 등을 따져 축산물 위생 관리법에 따라 법적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장에서 출하된 산란 노계로 생산한 닭고기와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추가로 검사할 계획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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