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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방송미래발전위' 설치…공영방송 '공정성 회복' 초점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방송미래발전위' 설치…공영방송 '공정성 회복' 초점

등록일 : 2017.08.23

방송통신위원회는 공영방송의 공정성 회복을 위한 방송미래발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송사 재허가 심사 때 보도·제작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집중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실현하기 위한 '방송미래발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송미래발전위는 방송과 법률, 언론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제작·편성 종사자 대표, 시민단체를 포함한 20인 내외로 구성됩니다.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국회에 묶여있는 방송관계법·해직언론인 특별법 재·개정 논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방통위는 또 올해 11월쯤 예정된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 재허가와 종합편성채널 MBN 재승인 심사 때 보도·제작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방송사의 일방적인 부당해직과 징계재발을 막고, 방송의 공적책임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녹취> 고삼석 /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문 대통령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은 꼭 실현해야 할 과제다, 지배구조 개선 등 대책을 수립하고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철학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함께 인터넷 포털사가 게시물을 임의로 처리할 경우 정보 게재자가 이의제기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표현물에 대해선 오는 2022년까지 완전 자율규제를 목표로 공적규제 축소를 우선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근 독립PD 사망으로 드러난 외주제작시장의 불공정거래와 홈쇼핑사의 납품업체 대상 제작비 떠넘기기 등 고질적인 갑을관계 문제도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송시장 전반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익명 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
방통위는 또 온 국민의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미디어 교육 중장기 계획도 수립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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