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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반복된 가뭄 피해…정부 지역별 맞춤 전략 마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반복된 가뭄 피해…정부 지역별 맞춤 전략 마련

등록일 : 2017.08.24

지난 봄, 가뭄으로 일부지역에서는 물 부족을 호소하는 등 큰 피해가 있었는데요.
정부가 국지적,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별로 맞춤형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충남 서부 8개 시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은 지난 6월 10% 이내로 떨어졌습니다.
1998년 준공 이후 가장 낮은 저수율로 지난 봄 충남을 비롯한 전국이 극심한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특히, 확보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물 절약 농법'을 개발하는 등 미래를 대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뭄대응 tf팀을 가동하고, 물관리 정보를 공유하는 참여형 물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합니다.
시나리오별 가뭄전망분석 기법을 개발해 확률기반 가뭄전망 정보도 제공하고, 농번기가 끝나는 시점에는 다음연도 가뭄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으로 범정부 종합대책을 수립합니다.
또 국지적 가뭄에 대응해 물이 풍부한 지역에서 부족한 지역으로 수계연결을 조속히 추진합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북부지역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아산호 활용 수계연결사업을 2021년까지 완료하고, 상습가뭄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에 수요조사에 나섭니다.
전남 해안·도서 지역의 조기 용수공급을 위한 종합개발사업도 2027년까지 마무리하고,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은 내년에 착수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남강댐과 금강남부 등 신규 4개 급수체계조정 사업을 추진하고, 공급량 여유지역과 부족 지역 간 광역상수도 관로를 연결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도 올해부터 12년간 총 3조 962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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