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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능후 복지부 장관 "장애 현장의 목소리, 정책에 반영"

                  2017.08.25 재생 시간 : 02:05 시청자 소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 관계자로는 처음으로 장애인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박 장관은 이자리에서 장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애인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정부 관계자가 광화문 농성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애인 단체로 구성된 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즉각 폐지를 요구하며 5년째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자폐성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어머니는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는 부모에게 부담을 고스란히 지우는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남연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장
                  “우리 아이가 지적 능력이 두 살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았을 때 그 자식에 대한 부양 의무를 폐지 시켜주겠다는 게 현재 정부의 입장입니다.”
                  박 장관은 제도 보완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항상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럴 때 따끔하게 말씀해주시고 지적을 해주시면 그때그때 고쳐나가고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동행동은 오랜 시간 끝에 면담이 진행돼 더욱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양유진 /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집행위원
                  “5년이라는 시간이 저희들에게 무거운 힘든 시간이었는데 새롭게 바뀐 정부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님이 오신 것은 5년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게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더 의미있었던 것 아닐까 싶습니다.”
                  공동행동 측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멋진 세상을 같이 만들자고 제안했고 박능후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장애인 단체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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