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의 핵심 추진 정책은, 따뜻한 보훈입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사람 중심의 보훈을 구현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가보훈처는 최상의 보상과 예우, 그리고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핵심정책 토의 주제로 정했습니다.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해 제대로 보답하겠다는 겁니다.
보훈처는 우선 국가 유공자에 대해 독립, 민주, 호국 3파트로 나눠 정책을 추진하면서 최상의 보상과 예우를 할 계획입니다.
녹취> 심덕섭 / 국가보훈처 차장
"국가보훈처에서 보고한 올해 하반기 핵심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최상의 보상과 예우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독립유공자 3대까지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생활지원금을 신설하고, 영구귀국자에 대해서는 정착금과 특별공급을 통해 주택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고령 참전 유공자를 위한 참전 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치료비 감면 정책도 실시합니다.
국가 유공자를 찾아내는 데 있어 국가의 입증 책임을 높이고, 보상금과 등급을 구체화해 보상체계 서비스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보훈처는 이와 함께 보훈의 질과 체제를 개선합니다.
이를 위해 이동보훈 복지 서비스인 보비스를 독립유공자 손자녀까지 확대하고, 장례, 안장지원 강화를 위해 국립 묘지를 새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또 여러 보훈기념 사업을 체험형으로 개편하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보훈처는 이와 함께 그동안 각종 비리에 연루됐던 재향군인회 등 보훈 단체의 신뢰 회복을 위해 수익사업과 정치적 중립성 체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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