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내가 불법조업 단속왕"…불법 외국어선 단속 경연대회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내가 불법조업 단속왕"…불법 외국어선 단속 경연대회

등록일 : 2017.09.06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어선에 대비해 우리 해경의 정예요원들이 단속실력을 겨루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주재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대원들을 태운 해경 고속단정이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중국어선에 돌진합니다.
"중국어선, 우리는 대한민국 해양경찰이다."
선원들은 무기를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합니다.
하지만 단속 요원들이 순식간에 어선에 올라 선원들을 제압합니다.
오늘 경인아라뱃길에서는 '불법 외국어선 단속왕'을 뽑는 경연대회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0여 명의 해경 정예요원들이 모여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단속 기량을 뽐냈습니다.
바람과 파도로 출렁이는 고속 단정에서 중국어선의 표적을 고무탄으로 정확하게 맞추는 등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칩니다.
녹취> 서정남 /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 검색팀장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지방청 전술 공유를 통하여 불법 외국어선 근절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된 모의 훈련은 실제상황을 방불케합니다.
녹취> 박경민 / 해양경찰청장
"외국어선의 조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서 우리 단속 전담 요원들의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
이 같은 해경 단속요원들의 땀방울 덕분에 올 상반기 우리 해역을 불법침범한 중국어선은 지난해의 4분의 1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