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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우리는 병역명문가"…대 이은 '나라 사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우리는 병역명문가"…대 이은 '나라 사랑'

등록일 : 2017.09.06

3대에 걸쳐 병역을 성실하게 마친 가문을 표창하기 위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주재용 기자입니다.

지난 2014년, 공군에 자원입대한 미국 시민권자 박재현씨.
군대에 안 갈 수도 있었지만, 그가 자원입대를 선택한 이유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라'는 할아버지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할아버지인 고 박성룡씨 역시 미국 유학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진하여 공군으로 참전했습니다.
아버지 또한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전투조종사로 근무했고, 형 박재완 씨는 해병대 통역장교로 군 생활을 했습니다.
3대에 걸쳐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한 박재현 씨 가문.
오늘 이 같은 병역명문가를 표창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녹취> 기찬수 / 병무청장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해 온 사람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긍 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상식에서 박재현 씨 가문을 포함해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25가문이 병역명문가 표창을 받았습니다.
녹취> 박재완 / 병역명문가 수상자
"모두가 당연히 이행해야 되는 국방의 의무를 저희 가족도 당 연히 이행했을 뿐인데 병역명문가로 선정될 수 있어서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증'이 수여되며, 병무청과 협약된 국·공립 시설에서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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