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AI, 예방 중심 체계로 전환…평창올림픽도 대비한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AI, 예방 중심 체계로 전환…평창올림픽도 대비한다

등록일 : 2017.09.07

AI는 지난 2003년 처음 발생했는데요,
2014년부터는 해마다,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가금산업의 구조를 혁신해 AI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방역대책을 내놨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AI의 유입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차단에는 취약한 것이 현실.
정부가 AI 발생 이전 평상시에 방역을 강화하는 예방 중심 체계로의 전환 방안을 내놨습니다.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특별 방역을 실시하는 내용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녹취> 허태웅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9월 말까지 가금 관련 시설 점검과 구제역 일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AI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AI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책은 크게 4가지로 분류했습니다.
겨울철이나 AI 발생 후 이뤄졌던 검사를 정기적인 전수 점검으로 전환하고, 전업 농장 5천여 개소에 CCTV 설치를 지원하는 등 상시 예방 체계를 구축합니다.
CCTV 설치는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와 경기 북부를 우선 지원할 방침입니다.
가금 산업의 구조 혁신을 위해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살아있는 가금 유통은 2022년부터 전면 금지합니다.
긴급백신접종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항원을 비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방역에도 활용할 방침입니다.
AI 의심 사례를 조기에 신고하면 인센티브를, 고의적으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패널티를 강화하는 내용도 대책에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축산법령과 가축전염병예방법령 등의 개정을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질병에 강한 가금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