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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원하는 시간·장소 순찰…"'탄력순찰제' 덕분에 안심"

KTV 뉴스 (10시)

원하는 시간·장소 순찰…"'탄력순찰제' 덕분에 안심"

등록일 : 2017.09.08

'탄력순찰제’라고 들어보셨나요.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경찰에 직접 순찰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인데요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전국에서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곽동화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아파트 입구로 순찰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해질무렵부터 순찰을 시작하는 곳이지만 주민 요청으로 점심시간 무렵 아파트 입구와 등산로를 순찰합니다.
천안의 한 농촌마을.
포도 수확에 바쁜 주민들이 밭에 나가면서 집주변 순찰 요청을 해 경찰이 마을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문을 잠그지 않은 주민에게는 경보기 사용법도 알려줍니다.
인터뷰> 박용관 / 천안시 성거읍
“마음이 좀 훈훈하고 안정감이 느껴지고 여러가지가 좀 고맙네요. 이런일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고 주민들도 이런걸 원하죠.”
지난 7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는데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순찰 접수를 받았습니다.
주민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습니다.
인터뷰> 유영길 / 천안시 성거읍
“지금 농번기라 집이 많이 비어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경찰들이 순찰을 많이 돌아줘서 우리가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이달부터는 '탄력순찰제'가 전국에서 확대시행되면서 온라인으로 탄력순찰을 요청할 수 있는 홈페이지도 열렸습니다.
탄력순찰제를 통해 경찰만의 시각에서 벗어나 국민이 필요한 곳, 시간에 맞춤형 순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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