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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혈액수급 위기상황 발생 시 정부 대응체계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혈액수급 위기상황 발생 시 정부 대응체계는?

등록일 : 2017.09.08

전쟁이나 재해로 인해, 응급환자에게 수혈할 혈액이 부족해지면,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까요?
이런 위기상황에 대비한 정부 대응체계를 이혜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갑작스레 발생한 재난에 응급환자가 속출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환자에게 수혈할 혈액이 부족해지면, 정부는 즉각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합니다.
정부는 우선, 현재까지 확보된 채혈 관련 필수 인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를 위해 채혈 장비와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 군부대나 학교에 채혈 버스와 인력을 확대 배치합니다.
의료기관 62곳 내에 혈액 채취가 가능한 혈액원이 있는데, 이 곳에서 혈액을 가능한 한 많이 공급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이후에도 긴급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선 전 국민의 헌혈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합니다.
전화인터뷰> 박미라 /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장
"헌혈 자체를 확대하기 위해 헌혈차 기념품 이벤트나 헌혈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혈액 사용량 감축을 위한 협조 요청을 하는 등 민관이 같이 협력해 위기상황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렇게 혈액 보유량 부족이 현실화할 경우를 대비해 '보건의료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실제상황과 같이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원팀 출동체계를 점검하는 현장 훈련을 했습니다.
또 현장에 응급의료 진료소를 설치해 응급환자 이송과 비상혈액 공급 훈련도 병행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보건의료 위기상황에 완벽히 대비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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