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10만 명 이상이 더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치아 사이사이의 치석은 잇몸질환 등의 원인이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이상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스케일링을 받는 사람은 2015년을 기준으로 성인 6명 중 1명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저조한 스케일링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3년 7월부턴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때 치료비는 5만 원에서 1만 5천 원까지 줄어듭니다.
다만, 기존에는 만 20세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올 하반기부턴 만 19세 이상의 모든 성인으로,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추가적으로 1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정통령 /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이번에 연령이 20세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낮아지면서 약 10만 명에서 13만 명 정도가 건강보험 혜택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의 스케일링을 받음으로써 잇몸의 염증이나 치아의 손상 등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스케일링 치료와 건강보험은 매년 7월부터 이듬해 6월 사이 1년에 한 번, 가까운 치과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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