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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운전자 피로감 예방…터널 속 조명 더 밝아진다

KTV 830 (2016~2018년 제작)

운전자 피로감 예방…터널 속 조명 더 밝아진다

등록일 : 2017.09.14

국토교통부가 오는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터널 속 조명을 개선합니다.
터널 안이 밝아지면, 운전자들의 피로감이 줄고, 전기요금도 절감돼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터널 속을 환하게 밝히는 LED 조명.
밝은 조명 때문에 터널이 아닌 것 같은 착각 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최근 조명 개선 공사를 마친 '마티터널'입니다.
앞으로는 터널 속 조명이 '마티터널'처럼 형광등에서 LED등으로 전면 교체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19년까지 조명기준에 미달하는 일반국도 터널 260여 개에 대해 단계적으로 조명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터널 조명 밝기 기준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보다 1.5배 가량 상향 조정됐기 때문입니다.
LED 조명은 형광등보다 밝기가 약 1.6배 정도 더 밝아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전기요금도 40% 정도 절감되는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서영균 / 터널 조명 개선 공사 담당자
"터널 조명 개선 공사로 인해서 일단 운전자들 시야 확보가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는 전기요금 경감이 되겠습니다."
이번 터널 조명 개선 공사를 통해 시야에 장애를 발생시키는 '블랙홀'과 '화이트홀' 현상도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실제 터널 내 운전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터널조명 측정에 사용하는 기준도 차안에서 느끼는 밝기인 '휘도'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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