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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잊혀진 독립운동가' 발굴 적극 나선다
독립운동가 후손들 가운데는, 조상의 독립운동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워 포상 등을 받을 수 없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독립운동가를 찾아내는 데 더욱 힘쓰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광복절 경축사)
"역사를 잃으면 뿌리를 잃는 것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을 더 이상 잊혀진 영웅으로 남겨두지 말아야 합니다.“
국가보훈처가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 운동가들의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독립 운동 활동과 관련 사항을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1운동 당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유관순 열사나 최근 영화로 인해 주목 받게된 남자현 지사와 같이 실제 전국 각지에서 독립 운동을 펼친 여성 독립운동가는 많았지만 세상에 알려진 이는 적었던 겁니다.
이를 위해 남성 독립유공자의 제적원부 등 일제 강점기 당시 자료를 전수 조사해 여성 운동가의 인명을 찾고 독립운동 활약상을 역추적할 방침입니다.
의병 참여자를 찾아내는 데도 더욱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다수의 의병이 활동한 지역을 중심으로 개인문집이나 향토사료 등 당시 자료를 조사해 무명의 의병을 발굴하겠다는 겁니다.
국가보훈처는 또 현행 독립운동가 포상 기준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수형, 옥고 위주의 포상기준으로는 유공자의 공헌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수형 사실 등이 없더라도 포상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한편 독립운동자 발굴 체계 개선을 위해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등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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