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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교부 "멕시코 지진…한인 1명 사망 확인"

KTV 830 (2016~2018년 제작)

외교부 "멕시코 지진…한인 1명 사망 확인"

등록일 : 2017.09.21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 교민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현장 대책반을 마련하고 우리 국민 피해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기자!

네,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우리 교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진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15분즘 발생했고, 이후 주멕시코대사관으로 우리 교민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한인 소유의 5층 건물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41살 이 모 씨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멕시코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급파해 관계 당국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멕시코시티의 한 부검소에서 실종됐던 이 씨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망이 최종 확인된 우리 국민 이 모씨와 유가족에 대해 최대한의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렇군요, 참 안타깝습니다.
이 밖에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전체 피해자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12일 전에도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던 곳인데, 그 때 보다 진도는 낮지만 피해 규모는 훨씬 큽니다.
특히 한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어린 학생 20여 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 밖에 아파트 단지나 대형 마켓 등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2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지진 발생 직후, 주멕시코대사관에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책반을 설치해 우리 국민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멕시코에 체류 중인 국민들에게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로밍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멕시코 지진 피해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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