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김정은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김정은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등록일 : 2017.09.22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성명을 통해 미국에 대해 날 선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것인데, 리용호 북 외무상은 이를 두고 태평양에서 실시하는 역대급 수소탄 시험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응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에 사상 초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선언한 겁니다.
김정은이 최고지도자 명의의 성명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은 성명에서 "트럼프가 역대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를 해온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트럼프가 그 무엇을 생각했든 간에 그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하도록 강요당한다면 어쩔 수 없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유엔 총회에 참석차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조치가 될지는 잘 모른다면서도 아마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에서 하는 것 아니겠냐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에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은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5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