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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中 인민은행, 시중은행에 '대북 신규거래 중단' 통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中 인민은행, 시중은행에 '대북 신규거래 중단' 통보

등록일 : 2017.09.22

앞서 미국이 북한의 돈줄을 죄는 고강도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북한과의 신규거래를 중단하라고, 일선 은행에 통보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중국 인민은행도 시중은행에 북한과의 신규 거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보낸 공문엔 거래 중단뿐 아니라 현재까지 진행된 대출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지침도 포함됐습니다.
만약 이런 방침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해당 은행에 경제적 손실이 뒤따를 것이란 경고까지 내려졌습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새 대북제재 발표와 관련해 미 중 두 나라 간 사전 협의를 거쳐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사전 협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 인민은행장과 앞으로 우리가 협력할 방안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의 매우 대담한 조치에 대해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예상치 못했는데 매우 감사합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미국의 이번 대북제재 행정명령이 북한 비핵화를 이끄는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면 긴밀한 한미 공조 아래 국제사회의 압박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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