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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야외정원축제…10만 송이 코스모스 물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야외정원축제…10만 송이 코스모스 물결

등록일 : 2017.09.25

가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하면 아무래도 코스모스겠죠.
10만 송이나 되는 울긋불긋 코스모스가 물결치는 야외정원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습니다.
그 축제 현장에 서효선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드넓은 야외전시장을 수놓은 10만 송이 코스모스.
하얀색부터 짙은 분홍색까지 다양한 색색깔의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아름다운 풍경화를 만들어냅니다.
이곳은 올해 처음으로 야외 정원 축제가 열린 국립과천과학관 야외전시장.
인터뷰> 김선혜 연구사 / 국립과천과학관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의 경우 꽃뿐만 아니라 우주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 과천 과학관에서는 꽃, 바람, 우주를 상징하는 축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가장 먼저, 꽃을 주제로 대규모 코스모스 정원을 꾸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안상민 / 인하공전 정보통신학과 2학년
“오늘 코스모스도 매우 예뻤고 날씨도 엄청 좋아서 데이트하기에도 좋았어요.”
또, '바람'을 주제로 코스모스를 형상화한 2백여 개의 바람개비 조형물로 정원을 만들었고, 다양한 '감성 체험'을 마련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바람개비를 만드는 '코스모스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체험, 직접 그림을 그리는 코스모스 에코백 만들기 체험까지.
어린이들은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인터뷰> 김지윤 / 화성 태안초교 3학년
“페이스 페인팅이랑 바람개비랑 분광기랑 여러 가지 체험했는데 재밌었어요.”
마지막 주제는 '우주'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우주의 신비에 대해 쓴 저서 '코스모스'에 대한 특별 강연이 있었습니다.
녹취> 박상준 / 공상과학소설 전문가
“밑줄까지 그어가면서 제가 이 책에서 감명 깊게 생각하는 딱 한 문장이 뭐냐면 'Travel is broadening'이라는 말이 있어요. 여행을 하면 시야가 넓어지는 법이라고나 할까?”
이번 축제는 가을꽃의 상징인 코스모스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코스모스가 물결치는 이곳 야외정원축제.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을빛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을 찾아 모처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서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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