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평창의 밤 행사에 참석해서 평화올림픽이라는 어려운 도전을, 북한의 참여를 통해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의 밤 행사의 연설을 통해 북한이 참여하는 평화올림픽을 성사시키기 위한 어렵지만 가치 있는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높아지는 한반도 긴장 속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화해와 안정을 만들어보자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지금 긴장이 고조되어 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평화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시점에 남북이 함께한다면 세계에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이 여러차례 함께한 경험이 있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대한민국이 가야하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회 준비에 있어서도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대회로, 올림픽 안전도 걱정하지 말라고 자신있게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수많은 대규모 국제 행사를 완벽한 안전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평창올림픽은 대회 안전과 운영, 모든 면에서 가장 모범적인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ICT 신기술로 운영될 올림픽임을 강조했습니다.
최첨단 ICT 올림픽을 보게 될 것이라며, 세계 최초 5G이동통신, 지상파 초고화질 대화면 방송서비스 등 멋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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