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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영천서 AI…농식품부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

KTV 830 (2016~2018년 제작)

영천서 AI…농식품부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

등록일 : 2017.09.28

추석연휴를 앞두고 경북 영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과 AI 발생가능성이 큰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조치를 벌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경북 영천시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바이러스는 H7N7형으로 밝혀진 가운데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검출됐던 H7N7형은 모두 저병원성이었으며 정부는 이번에도 고병원성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상황이어서 정부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료 채취 지점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했습니다.
이와함께 구제역과 AI 발생 가능성이 큰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를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우선, AI는 심각 단계에 해당하는 방역조치를 벌입니다.
AI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오리 농가 중 위험지역에 있는 농가는 휴업보상을 병행한 사육제한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는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를 수매·도태하고 강원지역 내 산닭 유통 시 출하 전 정밀검사를 진행합니다.
AI에 취약한 가금류에 대한 일제검사와 거점소독시설도 운영될 계획입니다.
의무교육을 제외한 전국 모든 가금농가 모임과 전통시장 등에 오리류 유통은 금지됩니다.
한편 구제역 역시 일제 접종과 A형 백신 비축량을 늘려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청소와 소독, 국경검역 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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