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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허브로 도약"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허브로 도약"

등록일 : 2017.10.13

부산국제영화제가 어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한 부산국제영화제.
주재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축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회고전을 여는 배우 신성일 씨가 암투병 중에도 참석하는 등 국내외 스타들과 세계적인 감독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을 비롯해 모두 75개국에서 300편의 작품이 초청됐습니다.
인터뷰> 이수원 /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신인 감독들을 계속 발굴할 수 있는 아시아 영화의 허브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요. 그만큼 올해 아시아 거장들이 많이 참석을 합니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여성 감독의 영화로 문을 열고 막을 내릴 예정이어서 화제가 됐습니다.
개막작은 문근영 주연에 신수원 감독이 연출한 '유리정원', 폐막작은 대만 여성 감독 실비아 창의 '상애상친'입니다.
개막작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높은 수준의 작품성을 보여주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마더!'는 강렬한 자극을 준다는 평론가들의 극찬이 전해지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제를 찾은 시민들은 이 같은 명작들을 감상할 생각에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신유진 / 경기 평택시
"영화과 학생인데 이번에 거장 감독들 신작이 많이 상영된다고 해서 왔고요. 그런 영화들을 제가 볼 생각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밖에도 영화제 최초로 스크린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VR 영화상영관도 새롭게 조성돼 더욱 다채로운 영화제가 될 전망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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