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팝업스토어 확산…'올림픽 특수'도 겨냥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팝업스토어 확산…'올림픽 특수'도 겨냥

등록일 : 2017.10.20

요즘 계속 확산되고 있는 팝업 스토어, 한정된 기간에만 운영되는 임시매장으로 다양한 브랜드에 걸쳐 소비자들을 파고 드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팝업 스토어까지 등장했습니다.
민경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번화가에 있는 한 대형서점.
서점 한켠에서 책이 아닌 다른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한 업체가 설치한 팝업스토어, 즉 임시 매장으로 대형서점을 돌며 전구 만들기 등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조립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현아 대표 / 취미 추천 서비스 업체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콘셉트로 새로운 고객들과 만나면서 고객분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신선함을 전해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한 번화가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에는 한 주류 업체가 설치한 팝업스토어가 눈에 띕니다.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던 음식에 자사 맥주를 제공해 고객 유치는 물론 홍보 효과도 노리고 있습니다.
임시 공간에서 정해진 기간에 특정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인 팝업스토어,
짧은 기간에 운영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원하는 고객층에 적합한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장점으로 패션이나 화장품은 물론 캐릭터나 연예인 홍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입소문 마케팅에 유리하고 브랜드의 특징을 살릴 수 있어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업체가 늘고 있는 겁니다.
평소 많은 승객들로 북적이는 서울역.
이곳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관련 팝업스토어도 생겼습니다.
평창올림픽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스코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품을 팔면서 '올림픽 특수' 효과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선근 / 세종시 한솔동
“안에 둘러보니까 다양한 상품들도 있고 새로운 캐릭터랑 익숙하지만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상품 종류들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같은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서원 교수 / 서울과기대 경영학과
“팝업스토어 같은 경우에는 어떤 특정 시간과 장소에 한정해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뭔가 이벤트로서의 특별함이 있는 거죠.”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는 팝업스토어,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소비자들 사이에 과연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민경하 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