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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종 보이스 피싱 주의보 [똑똑한 정책뉴스]

KTV 830 (2016~2018년 제작)

신종 보이스 피싱 주의보 [똑똑한 정책뉴스]

등록일 : 2017.10.23

내 삶을 바꾸는 정책, 똑똑한 정책뉴스입니다.
혹시 이런 전화 받아보셨나요?
최근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크게 늘면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뺐기고 대포통장 명의인이 되어 각종 금융거래의 불이익을 받는 이중 피해자가 747명으로 확인 됐습니다.
올해 말에는 그 2배인 1,494명, 피해금액은 92억4,000만원이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상당수가 어르신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피해자 중 82퍼센트가 2,30대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피해자 10명 중 8명이 넘는 샘입니다.
어떤 수법이기에 청년들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의 대상이 된 것일까요?
바로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유포한 후 전화번호를 변조해 가상화폐 거래를 유도하는 첨단 수법이 동원된 신종 보이스피싱 때문입니다.
사기범은 악성코드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하는데요, 택배 문자로 착각한 피해자가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피해자의 전화번호가 사기범에게 전송됩니다.
이때 사기범은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금감원이나 금융회사 대표전화가 표시되게끔 발신 전화번호를 변조해 전화를 거는데요.
금감원 사칭에 속은 피해자가 가상화폐 거래소나 대포통장으로 직접 입금하게 한 후 전자지갑을 이용해 거액의 현금을 인출해갑니다.
그 수법이 점점 더 대담해지고 있는데요,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처방안이 있을까요?
끝으로 스마트폰을 겨냥한 첨단 보이스피싱의 대처법,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즉시 삭제하세요.
둘째, 금감원과 금융기관으로 사칭할 수 있으니 유선전화로 해당기관에 확인을 해야 합니다.
셋째, 금감원과 금융기관은 현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현금을 요구한다면 바로 전화를 끊으세요.
넷째,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면 112와 금감원 신고 전화 1332 번으로 바로 신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부도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에 적극 나섰는데요, 최근 피해 사건 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금감원과 고용노동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하고, 청년들이 자주 찾는 취업포털 대표 사이트에 피해예방 주의문구를 담은 배너광고와 금융사기 예방요령을 담은 영상을 게재할 계획입니다.
관심이 곧 예방이라고 하죠.
날이 갈수록 진화해 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피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똑똑한 정책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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