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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정권, 총선 압승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日 아베 정권, 총선 압승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10.24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日 아베 정권, 총선 압승
일본 총선에서 아베의 자민, 공명 연립여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아베는 곧바로 개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아베의 연립여당은 정체 의석의 3분의 2이상을 확보했습니다.
다른 정당의 도움 없이 개헌 발의가 가능해진 겁니다.
아베 총리는 개헌 추진 공약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 / 日 총리]
"개헌에 관해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야에 관계없이 폭넓은 합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총선 기간 내내 북한 문제를 전면으로 내세우는 전략을 사용했던 아베.
그는 앞서 미국을 도와 북핵 문제에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총선 후, 아베는 북한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 / 日 총리]
"국민이 우리에게 주는 신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연립여당의 압승으로 아베가 개헌에 한걸음 더 다가가면서 향후 일본이 전쟁 가능 국가의 길로 들어설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카탈루냐 공무원, 불복종 운동 준비
스페인이 분리독립을 추진한 카탈루냐를 당분간 통치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카탈루냐 공무원들이 불복종 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카탈루냐에게 직접 의견을 표명하라고 말했습니다.
카탈루냐 지역의 공무원과 시민들이 스페인에 불복종 운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탈루냐 자치의회 또한 전체회의를 열어 자치권 몰수에 대한 이의제기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스 코로미나스 / 카탈루냐 자치 정부 대변인]
"특히 전체회의에서 스페인의 헌법 155조 적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카탈루냐에 헌법 155조의 적용, 즉 자치권 몰수가 부당하다고 느낀다면 상원에서 나와 이의를 제기하라고 말했습니다.
시민들 뒤에 숨지 말고 직접 나서라는 겁니다.
[소라야 사엔스 데 산타마리아 / 스페인 부총리]
"카탈루냐 정부는 상원에서 의견을 표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적이고 열린 공간에서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들을 것입니다.“
스페인 중앙정부는 여전히 카탈루냐의 자치를 중단한다는 입장이지만 공무원들의 대규모 불복종 준비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3.
中 19차 당대회, 오늘 폐막
중국의 당대회가 19기 중앙위원들을 선출하고 오늘 막을 내립니다.
시진핑 주석의 사상이 당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지시각 24일, 중국 당대회가 폐막식을 갖습니다.
폐막에 앞서 전체회의에서는 19기 중앙 위원들이 선출됩니다.
이번 당 대회에서 시 주석은 후계자를 지목하지 않았고 첫날 3시간 넘게 연설하며 1인 체제를 공고히 했습니다.
[허 리펑 / 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위원장]
"제 19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은 경제, 국민들의 삶, 사회 정부와 불균형적인 개발로 인한 여러 안건들을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폐막식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시 주석이 첫날 언급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당의 지도 사상에 포함될지 여부입니다.
'시진핑 사상'이 당헌에 반영되면 이는 마오쩌둥 사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시 주석이 1인 체제를 위해 어떤 전략을 구사할지 폐막식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4.
21호 태풍 '란', 일본 강타
21호 태풍 '란'이 일본 열도를 강타했습니다.
주택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 란이 오키나와현부터 시작해 일본 열도를 가로지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와카야마현 신구시에는 이틀동안 800mm의 비가 내려 도로가 잠겼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피해자가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풍 란으로 인해 일본에서는 수백 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철도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일부 섬에서는 총선 투표함 운반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하천이 범람할 위험이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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