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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드론이 택배 배달…시간·비용 확 준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무인 드론이 택배 배달…시간·비용 확 준다

등록일 : 2017.10.26

택배 많이 이용하시죠?
도서산간 지역의 택배비는 도심 지역보다 배 정도 더 지불해야 하는데요.
게다가 배송이 아예 되지 않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런데, 드론을 활용한다면 시간도 단축되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택배 상자를 품은 드론이 도심 상공을 날아 사뿐하게 착륙합니다.
노트북을 실은 상자를 600미터를 이동해 배달한 겁니다.
배송된 물품은 택배의 주인공,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대사에게 전달됩니다.
오늘은 비교적 짧은 거리를 운행했지만 왕복 20킬로미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품은 최대 10킬로그램까지 운반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드론은 사람이 직접 조종해야 했지만 오늘 운행은 좌표에 입력만 하면 이륙부터 착륙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그동안은 전남 고흥이나 강원 영월 등 도서산간 지역에서 모의 우편물로 시험 운행을 했지만 도심 속에서 실제 물품을 싣고 운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동욱 /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상용화를 준비 중에 있는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시스템을 우리나라에서도 도심지에서 시범 운영을 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 유통물류 기업들도 이 분야의 상용화 연구를 더욱 촉진시키고...”
하지만 기술적 측면과 법 제도적 측면 모두 보완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인터뷰> 위승복 /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 사무관
“기술적으로 보면 악천후에 대한 대응, 장시간 비행, 충돌 회피 같은 자율 비행 같은 기능들이 더욱더 개발돼야 하고, 법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야간 비행이라든지 가시거리 밖 비행이 현재는 이뤄질 수 없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법 제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우리의 삶에 너무 익숙해진 택배 배송도 하늘길을 이용해 전달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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