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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쇄빙선 아라온호, 227일 간의 남극항해 시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쇄빙선 아라온호, 227일 간의 남극항해 시작

등록일 : 2017.10.26

국내 유일의 쇄빙 연구선 아라온호가 오늘 출정식을 갖고 227일 간의 남극항해를 시작합니다.
아라온호는 먼저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에 연구물품을 보급하고, 남극해 환경 변화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라온호 출항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주재용 기자!

네, 저는 지금 아라온호 출정식이 열리고 있는 인천항 제1부두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쪽으로 보이는 배가 바로 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입니다.
쇄빙연구선은 이름 그대로 얼음을 깨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배를 뜻합니다.
특히 아라온호에는 60여 종의 첨단 연구시설 또한 갖추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쇄빙연구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배 안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온호 승조원을 격려하는 출항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라온호는 227일간의 항해를 통해 남극해 환경변화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아라온호는 70일 간의 북극탐사 항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난달 29일 부산항을 통해 국내로 귀환했습니다.
아라온호는 북극탐사를 진행하며 북극해 해빙 감소와 대규모 메탄가스 방출 현상 등을 관측하고 온난화 진행 원인 양상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라온호는 오늘 인천항을 출발하여 호주를 거쳐 남극장보고과학기지로 향합니다.
하계연구에 필요한 물품을 보급한 뒤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항해를 시작합니다.
첫 연구 탐사지인 아문젠해에서는 거대한 얼음덩어리인 빙붕의 소멸속도와 해양의 순환변동 추세를 연구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탐사지 별 연구를 마친 뒤 내년 6월 전남 광양항에 입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아라온호 출항식이 열리고 있는 인천항부두에서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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