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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방한…북핵·FTA가 양대 의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방한…북핵·FTA가 양대 의제

등록일 : 2017.11.07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회 연설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에서 던질 메시지와 한미정상회담의 의제는 방문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예상될 수 있는 핵심 의제에 대해 신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북핵 문제·한미FTA 양대 의제
일본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을 겨냥해 대북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습니다.
미일 정상은 회담을 통해 최대한의 대북 압력을 합의했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한미 정상회담이나 국회 연설에서 북핵 공조를 핵심 의제로 다룰 전망입니다.
녹취> 문성묵 / 한국국가 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한과 국제사회를 향한 메시지가 함께 담겨질 겁니다. 북한이 핵을 내려놓지 않고 만약에 도발을 통해서 동맹국과 미국본토를 위협한다면 지금 미국이 검토하고 있는 군사적 옵션이 시행될 수밖에 없다라고 의지를 과시하게 될 것이고요."
여기에 최근 미국 정부가 시사한 통상문제 개선을 위해 한미 FTA를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선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최대한의 제재·압박'으로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내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 중단 선언과 핵 폐기라는 '큰 그림'을 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시에 최대한의 대북 제재·압박유지를 위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도 양국 정상의 공동언론발표문이나 8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우리 정부의 대북 기조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본을 방문해 일본과의 무역은 공평하지 않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FTA와 관련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요구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하면서 '국익을 지키기'를 위한 정교한 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 해제와 관련한 최종 합의와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 확대, 미국의 첨단무기 획득 관련 의제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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