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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빈만찬에 '거제 가자미·고창 갈비' 대접

KTV 830 (2016~2018년 제작)

국빈만찬에 '거제 가자미·고창 갈비' 대접

등록일 : 2017.11.08

앞서 보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1박 2일 동안의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조금 전 만찬이 시작됐죠?

네, 앞서 저녁 8시쯤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이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정세균 국회의장 등 3부 요인, 정부, 군 관계자를 비롯해 재계와 문화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고요.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자리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주한 미국인 등도 오늘 만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국빈방문의 격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와 격식에 맞춰 이번 만찬을 준비했다고 밝혔는데요.
한·미 정상 내외의 긴밀한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만찬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밤 9시 반까지 진행되는 이번 만찬은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네, 오늘 만찬 메뉴도 궁금한데요.
어떤 음식들이 준비됐습니까?

네, 오늘 만찬 메뉴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국빈만찬 메뉴로는 옥수수죽과 가자미구이, 한우갈비구이 등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가자미구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요리인데요.
문 대통령이 지난번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대접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또, 가자미는 문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도에서 직접 공수해왔다고 합니다.
만찬주는 한 중소기업이 제조한 우리 전통주, '풍정사계 춘'이 준비됐고, 디저트로는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초콜릿 케이크와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가 올려졌습니다.


잠시 뒤인 9시부터는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고요?

네, 만찬이 끝난 뒤 밤 9시부터는 문화공연이 열립니다.
먼저, KBS 교향악단이 한미 양국의 관계가 탄탄한 행진이 계속 되길 바라는 의미로 '경기병서곡'을 연주합니다.
이어 연주자 정재일씨가 소리꾼 유태평양씨와 함께 '비나리'를 사물놀이 가락 위에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연주합니다.
또, 가수 박효신씨가 직접 작사하고, 작곡한 노래 '야생화'를 정재일씨와 KBS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부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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