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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박2일' 국빈방한 마무리…굳건한 한미동맹 재확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1박2일' 국빈방한 마무리…굳건한 한미동맹 재확인

등록일 : 2017.11.08

트럼프 대통령이 1박 2일 동안의 국빈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만 하루 동안 평택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하고, 한미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에 국빈자격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첫 일정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을 깜짝 마중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파격 의전으로 두 정상은 한미 장병과 점심을 함께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습니다.
공식 환영식에선 미국 대통령 전용 공식 입장곡인 'Hail To The Chief'가 특별히 연주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의장대를 사열하는 도중에 여러 차례 거수경례로 답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오늘 정말로 영광스럽게도 너무 아름다운 최고 수준의 환영식이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가장 큰 현안인 북핵 문제에 대해 일치된 목소리를 내놨습니다.
두 정상은 북핵 위협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한국의 최첨단 군사정찰자산 획득과 개발을 위한 협의도 즉시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한국의 자체방위력 증강을 위한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이른바 '코리아패싱' 논란도 불식시켰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나라로 한국을 건너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국빈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을 축하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한국 국민을 만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말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24년 만에 이뤄진 국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조목 조목 짚으며 북한의 도발 의지를 차단하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1박 2일간의 짧은 방문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회가 될때마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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