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아세안과의 협력, 4대국 수준으로 격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문 대통령 "아세안과의 협력, 4대국 수준으로 격상"

등록일 : 2017.11.09

동남아 3개국 순방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저녁,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동포들을 만난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손을 흔들며 트랩으로 내려옵니다.
도열병들의 사열을 통과한 문 대통령 내외는 인도네시아 트리아완 창조경제위원장의 엽정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인도네시아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아세안 지역은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고 교역과 투자규모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라며 협력을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교류·협력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변 4대국을 넘어 우리의 시야를 넓혀야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로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는 식민지배와 권위주의 체제를 겪고도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길을 성공적으로 걸어가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실질협력이 확대됐다며 기업과 동포사회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동포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과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겠습니다.”
또 동포 자녀들을 위한 모국 연수 기회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동포들이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홍보위원이 되어 가까운 이웃과 친구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관계 발전 방향과 북핵문제 해결, 아세안과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자카르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32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