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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아세안, 2022년까지 한반도 4강 수준으로 격상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아세안, 2022년까지 한반도 4강 수준으로 격상

등록일 : 2017.11.14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 나라 정상들을 만났습니다.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을 발표하면서, 아세안은 우리 외교지평을 넓히는 협력 파트너로 발전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녹취> 한-인니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
“지난 9일 아세안과 한국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신 남방정책은 아세안으로의 시장 다변화가 목표입니다.
오는 2020년까지 교역 규모를 현재 중국 수준인 2천억 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0개국으로 이뤄진 아세안은 포스트 차이나에 대비한 시장으로 거듭났습니다.
한-아세안 교역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2016년) 아세안과의 교역은 1,188억 달러.
중국 다음 제2의 교역 지역입니다.
2000년 이후에는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교역 대상국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게다가 최근 사드 문제로 중국과의 교역 감소 등 경제적 피해가 커지면서 그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 남방정책은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아세안으로의 교역 다변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인 겁니다.
올해로 창설 50주년을 맞은 아세안.
2022년까지 한-아세안 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강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인터뷰> 김진호 /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아시아의 맹주인 베트남이라든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모든 나라와의 협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한국의 경제적·안보적 의미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0년 한- 아세안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이후,
우리 외교 지평을 더욱 넓히는 협력 파트너로서 한-아세안 관계는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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