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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동포간담회…동남아 순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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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동포간담회…동남아 순방 마무리

등록일 : 2017.11.15

문재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어제 필리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7박 8일간의 순방 성과를 평가하며, 재외국민과 동포들의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 거주 동포 300여 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엔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한국인 사건사고 수사에 도움을 준 필리핀 경찰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7박 8일의 순방 성과를 직접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가 기존의 미중일러 4강 중심에서 아세안과 인도까지 넓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활동 영역의 확대와 함께 다자 안보체제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이번 순방으로 아세안과의 교류·협력을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더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가장 큰 성과로는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를 정상화하고, 연내 방중을 이루게 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기간 중국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잇달아 만난 바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빈발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하며, 재외국민과 동포들의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두테르테 대통령께도 특별히 당부드렸습니다만 앞으로 필리핀 치안 기관과의 공조도 더욱 확대하고, 고위급이 직접 챙기도록 외교적 노력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홍보도 당부했습니다.
간담회에선 동포들과 함께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김정숙 여사가 가수 싸이의 노래를 개사한 평창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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