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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능 연기 고충처리센터' 설치…2월 말까지 운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수능 연기 고충처리센터' 설치…2월 말까지 운영

등록일 : 2017.11.17

수능이 연기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등 국민이 느낄 고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고충처리센터'를 설치합니다.
또 고위 공무원급으로 구성된 포항 현장대응지원반도 운영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갑작스러운 수능 연기로 혼란을 겪는 모든 국민을 위한 '수능 연기 고충처리센터'가 설치 운영됩니다.
정부는 교육부 홈페이지에 고충처리센터를 개설했으며 대입전형이 종료되는 2018학년도 2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녹취> 박춘란 / 교육부 차관
“고충처리센터에서는 수능 연기에 따른 정부의 조치현황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수능 및 대입전형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학 등 국민의 고충을 듣고 신속하게 답변할 계획입니다.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은 포항 지역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교육부 콜센터를 통한 전화 접수도 받습니다.”
고충처리센터와는 별도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통한 수능 시험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됩니다.
교육부는 고위공무원급으로 구성된 포항 현장대응 지원반을도 운영해 시험관리와 학생 지원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험 연기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 방지대책도 추진됩니다.
동일 시험장 내 시험실을 교체하고 교육청 여건에 따라 시험실 내 좌석배치순서까지도 교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시험실 변경에 따라 수능 실시 전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예비소집도 실시합니다.
문답지 보안을 위해서는 오늘 중 보관소 전체에 CCTV를 설치해 감시를 강화하고 경찰 상주 인력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경북교육청에는 피해복구와 수능시행 지원을 위한 예산 30억원을 오늘 중 긴급 지원하고 그 외 16개 시도 교육청에도 연기로 발생하게 되는 예산 총 85억원을 조속히 교부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수능 시험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는 모두 수험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행하고 있는 만큼 관계 부처와 국민들이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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