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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수 '해상케이블카'로 성화봉송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여수 '해상케이블카'로 성화봉송

등록일 : 2017.11.22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전라남도 곳곳을 달리며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해상 케이블카로 성화를 나르는 이색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전남 일대 성화봉송 현장을 임보현 국민기자가 따라가봤습니

여수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풍물패 장단이 신명 나게 울려 퍼집니다.
시민들의 환호 속에 성화 봉송 주자가 남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힘차게 달려갑니다.
주자들이 달리다 번쩍 뛰어오르는가 하면, 파이팅을 외쳐보면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인터뷰> 문준환 / 여수 성화봉송 주자
“정말 기분이 좋고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 꼭 평창에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여수 관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해상케이블카인데요.
이곳 돌산공원에서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성화가 이동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잠시 뒤 펼쳐지게 됩니다.
성화가 담긴 램프가 해상케이블카에 오릅니다.
바다 위 케이블카를 탄 주자가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바다 건너 1.5km 떨어진 자산공원까지 특이한 성화 봉송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서지은 / 전남 여수시
“너무 신기하고 멋있었고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이곳은 여수의 중심인 이순신 광장인데요.
올림픽 성화는 잠시 뒤 광장 중앙에 우뚝 서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아래로 지나가게 됩니다.
충무공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는 곳이 바로 이곳 여수, 이순신광장에 올림픽 성화가 들어서자 시민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냅니다.
인터뷰> 이동환 / 부산시 북구
“여수에 놀러 왔는데 이렇게 성화 봉송도 보게 되고 너무 좋아요. 평창 동계올림픽 파이팅!”
인터뷰> 김정원 / 여수 성화봉송 주자
“일반인들이 성화 봉송에 참가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뽑혀서 올림픽의 한 축을 그었다는 것에 정말 영광스럽고…”
여수에서는 모두 78명의 주자가 28km를 달린 데 이어 성화가 도착한 곳은 전남 순천.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를 지나 600년 전통을 이어온 낙안읍성, 그리고 강강술래가 펼쳐진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성화 봉송이 이어졌습니다.
올림픽 분위기를 드높이는 성화 불꽃은 23일까지 전남 곳곳을 누빈 뒤 광주광역시로 향하게 됩니다.
국민리포트 임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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