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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고생,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최상위'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우리나라 중고생,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최상위'

등록일 : 2017.11.22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협력적인 문제해결 능력은 어떨까요?
OECD의 조사 결과 역시,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협력적 문제해결력이란 팀원의 지식과 기술 등을 끌어내고 이해와 노력을 공유하는 과정에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협동성과 의사소통 역량을 강조한 능력으로 미래 세대의 학생들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능력입니다.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2015, 협력적 문제해결력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평균 538점으로, OECD 참여국 가운데 2~5위, 전체 참여국 중 3~7위를 기록해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위는 싱가포르였고, 일본과 홍콩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협력적 문제해결력이 평가에 반영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평가에는 OECD 회원국 32개 나라를 포함해 비회원국 20개국 등 52개국 학생들이 참여했고, 우리나라는 5천 7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은 87.1%가 기초소양을 갖고 있는 2수준 이상으로, 중상위권 비율이 높은 특성을 보였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또 학생 간, 학교 간 분산의 수치가 각각 61%, 16.2%로, 학생 간, 학교 간 차이가 크지 않고 학생들의 성취도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교육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다시 한 번 고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번 자료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학생의 협력적 문제해결력에 대한 성취 특성을 더 심층적으로 분석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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