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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울~강릉 KTX' 다음 달 22일 개통…"안전 이상무"

KTV 830 (2016~2018년 제작)

'서울~강릉 KTX' 다음 달 22일 개통…"안전 이상무"

등록일 : 2017.11.29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이어줄 KTX가, 다음달 22일에 개통합니다.
개통에 앞서,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문기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청량리역을 출발해 강릉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대관령터널에 진입하던 중 갑자기 고장이 나 선로를 이탈하는 가상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25명의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우리 열차는 대관령신호장 진입 중 7호차, 8호차 탈선됐고, 7호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3호차에서 6호차에 계신 고객께서는 1호차 방향으로...“
일부 열차에서는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사고 직후,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승객들이 침착하게 대피하고, 부상자들을 차례로 구조합니다.
화재를 진압하고, 승객들을 대피시킨 데 이어, 철도와 전기시설을 복구하고 탈선한 열차를 견인하는 등 복구작업이 신속히 이뤄집니다.
평창올림픽을 맞아 다음 달 개통하는 '서울~강릉 KTX'의 대관령터널 구간에서 비상대응 종합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갑작스런운 사고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강원도 평창군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비상대응 메뉴얼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조민영 /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안전처장
“오늘 훈련 이외에 지속적인 훈련과 비상대응을 준비해서 내년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서 KTX 안전수송이 원활하게 수송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의 '원주~강릉' 120. 7km 구간이 착공 5년 6개월 만인 다음 달 22일 개통합니다.
요금은 강릉역 도착을 기준으로, 인천공항역에서 4만 700원, 서울역 2만 7600원, 청량리역 2만 6천 원 등입니다.
열차표는 오는 30일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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