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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립대 입학금 2022년까지 단계적 폐지
사립대 입학금이,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됩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는, 입학금 부담이 사실상 없어집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입시설명회에 몰린 수험생과 학부모들, 눈앞에 다가온 대학 등록금, 입학금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녹취> 박지준 / 경기 백석고 3학년
“제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이 되고 사실 부담도 많이 되죠. 부모님도 부담을 많이 느끼실 것 같은데 확실하게 쓰는 걸 본 적 없기 때문에 낮추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올해 4년제 사립대 평균 입학금은 77만 3천 원선,
입학금이 이보다 낮은 95곳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입학금의 80%를 해마다 20%씩 줄이고, 평균보다 높은 61곳은 2022년까지 5년 동안 매년 16%씩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에 실비용인 20%를 입학금에 대한 국가장학금으로, 이후부터는 신입생 등록금에 포함되지만 해당 금액만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합니다.
전국 4년제 사립대 입학금 부담은 내년 914억 원, 5년 뒤 2천4백억 원 전액을 줄일 전망입니다.
현재 중2, 중3인 2021, 2022학년도 신입생의 사립대 입학금 부담은 사실상 없는 셈입니다.
녹취> 장지현 / 수험생 어머니
“입학금이라는 게적은 돈은 아니잖아요 솔직히 등록금 자체도 비싼 건데 그러니까 눈 먼 돈이라고 해서 솔직히 그거 왜 내야 하나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오긴 하거든요. 없어진다고 하면 아무래도 부담이 덜 되겠죠.”
사립대 입학금 폐지는 교육부와 총장협의회의 의견 차이로 합의가 결렬됐다가, 대학생들의 폐지 요구가 거세지자 이달 초부터 대학, 학생, 정부 3자 회의로 다시 조율됐습니다.
교육부는 대신 사립대에 일반재정지원 방식을 도입하는 등 재정 지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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