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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핵·미사일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제재·압박"

KTV 830 (2016~2018년 제작)

"北 핵·미사일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제재·압박"

등록일 : 2017.11.30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보고받은 직후 NSC 전체회의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은 2분 만에 국가안보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됐습니다.
오전 3시 24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두번째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
문 대통령은 미사일 도발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 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도발적 군사 모험주의를 멈추지 않는 한 한반도 평화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북한에는 무모한 선택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리 군에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억제하고 도발 시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으로 지시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대륙 간을 넘나드는 탄도 미사일을 완성한다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염두에 두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탄도미사일 탄두중량 제한 철폐와 첨단군사자산 획득 등에 기초해 우리 군의 미래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무력 도발 시 즉각 응징하여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 이번 미사일 도발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미칠 영향도 면밀히 검토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선제타격 언급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안 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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