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선제타격으로 전쟁 나는 방식 결단코 용납 못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선제타격으로 전쟁 나는 방식 결단코 용납 못해"

등록일 : 2017.12.07

문재인 대통령은 종교계 지도자 여덟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군사적 선제타격으로 전쟁이 나는 방식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며 종교계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의 물꼬를 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난 문 대통령은 북한 핵은 반드시 해결하고 압박도 해야 하지만 군사적 선제타격으로 전쟁이 나는 방식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도 우리의 동의 없이 한반도 군사행동은 있을 수 없다고 단호히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가 북핵문제에 가로막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 이렇게 갈 수는 없고 결국 시기의 문제이고 풀릴 것이라며 이런 과정에 평창올림픽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대화가 막혀 있는 만큼 종교계와 민간에서 물꼬를 터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평화올림픽으로 민족의 화해와 화합, 동북아 평화까지 이끌어가는 아주 좋은 계기를 만들어내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들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사회 통합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대통령은 수사나 재판에 관여할 수 없고 구속 여부 등에도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민 통합을 이루려는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하며 정치가 못하고 있으니 종교계가 더 많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사면은 준비된 바 없으며 한다면 연말연초 전후로 서민중심 민생중심으로 해서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2019년, 3.1절 10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인 행사를 하려면 내년부터 준비위원회가 출범을 해야 하고 내년 예산에도 반영됐다며 뜻깊은 행사로 준비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