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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중 정상회담…"관계정상화 논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오늘 한중 정상회담…"관계정상화 논의"

등록일 : 2017.12.14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오늘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사드로 주춤했던 경제 교류 정상화를 위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다시 머리를 맞댑니다.
지난 7월 독일과 지난달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정상회담입니다.
사드 문제로 가로막혔던 양국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현안인 북핵 문제 해법을 논의하고 한중 FTA를 서비스와 투자부문까지 확대하는 후속 협상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평창 올림픽 참석을 포함해 교류와 협력의 수준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문제가 거론될지도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가진 CCTV와의 인터뷰에서 역지사지를 강조하며 사드 때문에 한중 미래가 영향을 받아선 안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방중 첫날 행사에서 양국의 동질감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난징대학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한중 양국은 협력을 통해 함께 번영하는 운명적 동반자이자 공동체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중국이 번영할 때 한국도 함께 번영했고, 중국이 쇠퇴할 때 한국도 함께 쇠퇴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도 한중 관계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사드로 주춤했던 경제 교류 복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은 정상회담에 따른 공동성명은 채택하지 않고 각자 입장을 담은 언론발표문을 조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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