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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 내년에 '핵보유국' 지위 추구할 것"

KTV 830 (2016~2018년 제작)

"북한, 내년에 '핵보유국' 지위 추구할 것"

등록일 : 2017.12.27

정부가 내년 북한 정세와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해줄 것을 추구하면서, 대외 협상 출로를 모색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6차 핵 실험과 화성-14,15형 미사일 발사 등 올해 핵과 미사일 능력 개발에 집중해온 북한.
정부는 북한이 내년에도 핵무기 고도화를 추구하면서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대미 협상 가능성을 열고, 정세 추이를 지켜본 뒤 대남관계 개선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대북제재에 따른 외교적 고립 속에서 경제적 압박으로 대외 출로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1일 김정은의 신년사에서 대남정책 방향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대북 제재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북한의 쌀값은 kg당 4~5천 원대, 환율은 달러당 북한 돈 8천원 초반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지만 지난 9월 안보리 제재 발표 이후 유가가 연초에 비해 2~3배 수준으로 크게 오르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 때문에 내부적으로 핵-경제 병진 노선의 한 축인 경제건설을 강조하면서 주민동원, 사회통제 강화 등의 노력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북한은 2018 평창 패럴림픽 경기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실무적으로 패럴림픽 참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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