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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국 500곳 타워크레인 점검…신고콜센터 운영

KTV 830 (2016~2018년 제작)

전국 500곳 타워크레인 점검…신고콜센터 운영

등록일 : 2017.12.27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사고 우려가 높은 공사 현장에 대해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신고 콜센터도 운영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지난 18일 경기도 평택의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이 무너져내리면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용인의 종합유통센터 공사현장에서도 타워크레인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이번 달에만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건설현장 500곳의 타워크레인을 점검합니다.
평택 사고현장의 타워크레인과 같은 기종이 설치된 공사장 등이 대상입니다.
타워크레인의 연식을 허위 등록했는지와 안전성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사고가 난 타워크레인 정보를 건설협회 등에 제공해 원청업체가 설치 전 비파괴검사를 자체 시행하도록 하고, 이행결과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또, '장비이력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작업자들이 작업과정에서 결함을 발견했을 때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콜센터'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LH 등 산하기관의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이 있을 때는 관리자를 배치하고, 설치·해체팀별로 근로감독도 시행합니다.
정부는 현장관리 구조개선 TF를 운영해 타워크레인 업체 선정과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초에는 타워크레인 검사기준을 강화하는 검사체계 개편방안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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