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외국 정상들에게 연하장 발송
청와대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초 일괄적으로 각국 정상들에게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히고 "현재까지 외국 정상들의 신년인사도 접수 중"이라고 공지했습니다.
2. 정경두 합참의장, 피스아이 탑승 군사대비태세 점검
정경두 합참의장이 지난 30일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항공통제기 E-737 '피스아이'에 탑승해 작전지휘비행을 하고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31일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이날 피스아이에서 3축 체계의 핵심인 육군 미사일사령부와 해군 이지스함, 공군의 K2 작전수행본부로부터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 새해부터 상향 조정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이 내년 상향 조정됩니다. 오늘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은 배우자가 없는 중중장애인가구의 경우 월 119만원에서 월 121만원으로, 배우자가 있는 중증장애인가구는 월 190만4천원에서 월 193만6천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4. 1년 동안 주택담보대출 가파르게 상승
2017년 한 해 동안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31일 현재 KB국민과 신한, 우리 등 5개 대형 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년 동안 최대 0.5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 서울시,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오늘 개통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흥인지문 교차로까지 2.8km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오늘 새벽 개통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개통으로 종로 구간의 버스 속도가 시속 13.5㎞에서 17.7㎞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 검찰, 다스 운전기사 김 씨 참고인 조사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서 18년간 운전기사로 일한 김종백씨 등 다스 관계자가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업체입니다. 김씨는 이날 조사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다스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7. 준희 양 친부 내연녀 구속영장 신청
숨진 고준희 양의 시신을 유기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준희양 친아버지의 내연녀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이로써 준희양 시신을 직접 유기하거나 범행을 공모한 사람은 친부 고모 씨와 고씨의 내연녀, 그리고 내연녀의 친모인 김모 씨 등 모두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8. 올해 마지막 날 전국 맑음… 미세먼지 '나쁨'
2017년 마지막 날인 오늘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강원·경북·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권역에서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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