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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병장 월급 40만 5천 원…위험업무 종사자 수당도 인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병장 월급 40만 5천 원…위험업무 종사자 수당도 인상

등록일 : 2018.01.04

올해 장병 월급이 지난해보다 약 88% 오르고, 공무원 보수는 2.6% 인상됩니다.
불법 어선 단속 대원 등도 추가로 수당을 받을수 있게 되는데요.
최영은 기자입니다.

올해 군 장병의 봉급은 지난해 보다 약 88% 늘어납니다.
병장기준 21만 6천원이었던 월급이 올해 40만 5천원으로, 이등병도 16만 3천원에서 30만 6,100원으로 인상됩니다.
역대 최대 상승입니다.
오는 4월부터는 장병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대학 원격 강좌 수강료나 국가자격증 응시료 등을 시범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올해 최저 시급인 7천530원을 기준으로 보수 수준이 미달하는 일부 군 부사관과 일반직 공무원의 봉급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위험하거나 특수한 업무를 하는 공무원에 대한 수당도 별도로 마련합니다.
중국 불법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에는 월 7만 원의 특수업무수당 가산금이 지급됩니다.
또 화학물질 테러, 사고현장에 투입돼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환경부 공무원과 도로에서 보수나 과적 단속 업무를 하는 국토관리사무소의 현장 근무자도 월 5만 원의 위험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공무원 보수도 소폭 상승됩니다.
물가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2.6%를 인상하고, 다만 고위공무원의 봉급은 2%만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수당 지급률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988년 이후 동결했던 특허 업무 수당을 현행 최대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과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시행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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