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다양한 캐릭터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선 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이 서울 광장에서 열렸는데요.
최민우 국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뽀로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국민들 앞에 나섰습니다.
아이들이 신나는 노래와 캐릭터들의 율동에 맞춰 춤을 춥니다.
아이들은 물론 캐릭터를 좋아하는 어른들도 함께 즐기는 모습입니다.
남녀노소 너도나도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인터뷰> 백인준 / 서울시 성북구
“캐릭터들이 평창을 설명해주니까 너무 재미있고… 평창 동계올림픽 파이팅!”
'영화 국가대표'에서 선보여 친숙한 스키점프를 하는 캐릭터 타오르지마 버스터,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하는 캐릭터 로보카 폴리도 눈길을 끕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한 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
5m 크기의 대형 캐릭터 17종이 선보여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을 소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인터뷰> 이화영 / 서울시 관악구
“평창 동계올림픽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미리 살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요,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평창 동계올림픽도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자신의 사진을 직접 출력해 모자이크를 맞추는 포토 모자이크 월, 수호랑과 반다비 등 다양한 캐릭터가 참여자들의 사진으로 모양을 갖추게 됩니다.
캐릭터 응원 체험관에서는 블록으로 하나씩 캐릭터를 맞춰가는 컬러 비즈를 만들어보고, 새해 소망을 캐릭터와 함께 적어주는 캘리그라피도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박수록 / 서울시 강북구
“평소에 알고 있던 캐릭터들이 올림픽 종목을 설명해주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평창 동계올림픽도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평창 동계올림픽 파이팅!”
해가 저물어가면서 희망의 빛 점등식도 있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서울광장의 밤하늘을 밝게 비췄습니다.
인터뷰> 유영진 팀장 / 한국콘텐츠진흥원 애니캐릭터산업팀
“연말연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서울광장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고요.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평창 동계올림픽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 특히 어린이들의 눈길을 끈 이번 캐릭터 관련 행사가 올림픽에 대한 남녀노소 국민 모두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최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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