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靑 "북한 참가 문제 매듭지어야 남북관계 의제 논의"

KTV 830 (2016~2018년 제작)

靑 "북한 참가 문제 매듭지어야 남북관계 의제 논의"

등록일 : 2018.01.08

청와대는 남북대화 의제에 대해 우선 평창올림픽에 대한 북한의 참가 문제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이 잘 진행돼야 나머지도 논의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남북대화 의제와 관련해 북한의 평창 참가 문제가 핵심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대화의 여지는 열려 있다면서도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하기 이르며 올림픽 참가 문제가 마무리되면 남북관계 개선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실무 접촉에서 다른 의제들이 논의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 많다며 그 협의가 잘 진행돼야 나머지 개선 문제도 논의될 여지가 있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이나 남북 군사회담 등 올림픽 참가 외의 의제에 대해 아직은 논의 여부를 확정할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관계자는 마식령에서의 올림픽 공동개최 등 평창 올림픽 북한 참가와 관련한 각종 설에 대해 상당히 앞서 나가고 있는 것들이며 현실적으로 실현 되기에 어려운 측면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합의로 연기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개최 시기를 추후 협의할 것이며 훈련 스케줄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수현 사회수석이 팀장으로 비상근 체제로 운영되며 올림픽 개막이 임박한 시점에 상근 체제로 전환해 운영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